(주)비노쿠스

“므슈뱅에게 무엇이든 물어 보세요”는 어려운 와인이라는 주제를 쉽게 Q&A로 풀어나가고자 만든 프로그램입니다. 물리적인 한계를 넘어 더 많은 고객과 소통하고자 만든 창구입니다. 본 게시판에는 평소에 와인, 비노쿠스에 대해 궁금하셨던 부분들에 대한 답변을 드리는 컨텐츠를 게재할 예정입니다. 연결된 인스타그램 계정 “monsieur_vin_vinocus”의 DM으로 평소 궁금하셨던 부분들을 편하게 질문해 주시면 됩니다.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의 차이는 뭔가요”와 같은 기본적인 질문, “남은 와인은 어떻게 보관하나요?”와 같은 와인 생활 질문, “몽투스는 뭐랑 먹으면 좋을까요?”와 같은 와인 페어링에 대한 질문, 그리고 “오크통 숙성 시 타닌이 부드러워지는 것은 무슨 이유인가요?”와 같은 전문적인 질문까지 편하게 DM으로 보내주시면 최대한 답변을 드리며 소통하도록 하겠습니다. 므슈뱅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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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슈뱅(Q&A)

031. 내추럴 시리즈 4 : 유기농 농법

관리자

2021-04-0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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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슈뱅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031. 내추럴 시리즈 4 : 유기농 농법

유기농 와인은 뭐가 다른가요?

유기농 와인이 정말 몸에 좋은가요?

안녕하세요 므슈뱅입니다.

지난 28편에서 살펴본 내추럴 와인의 정의에 따르면 "유기농 농법으로 재배한 포도를 사용해야 한다."라고 나와있는데 그렇다면 유기농 농법은 무엇일까요? 인증기관들에 들어가서 세부 규정들을 보면 아주 다양한 내용들이 있지만 우리가 농부도 아니고... 전부 알 필요는 없는 부분들이 있어 핵심 내용만 므슈뱅이 골라왔습니다!

> 자연 재료만을 써야한다는 개념(화학적 합성물 사용 불가)

> 유기농은 1960년부터 이슈화 되었고 1991년 EU에서 유기농 농법 규정

> 규정

- 인공 비료 사용 금지

- 합성 화학 제초제 사용 금지

- 유전자 변형 제품 사용 금지

> 자연 화학 물질인 구리나 이산화황은 병균 방지를 위해 사용 허용

> 병충해와 맞서기 위해 특정 식물을 심거나 미생물을 활용함.

> 1991년에서 2012년까지 “유기농 와인”은 존재하지 않았음.

> “유기농 방식으로 재배한 포도로 만든 와인”만 존재 했음.

> 2012년부터 “유기농 와인”은 전체 양조 과정을 포괄하며 “유기농 방식으로 재배한 포도로 만든 와인” 개념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됨.

- 컨벤셔널 와인 보다 더 적은 첨가물 첨가

> 이산화황 규정

- 레드 와인 100mg/L(컨벤셔널은 150mg/L)

- 화이트/로제 와인 150mg/L(컨벤셔널은 200mg/L)

- 잔당 2g/L 이상인 와인은 30mg/L 오차 허용

유기농 인증마크는 가장 많이 보게 되는 별로 된 나뭇잎(EU)와 프랑스의 2개 기관에서 인증해주는 AB(Agriculture Biologique), 그리고 에코서트(ECOCERT)가 있습니다. 나뭇잎은 유럽 연합에서 인증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프랑스 인증인 AB와 에코서트를 획득하면 동시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유럽의 다른 국가에서 받은 인증이라면 역시나 유럽 연합이기 때문에 같이 쓸 수 있겠죠? 각 기관별로 세부 규정은 다르겠지만 유기농이라는 기치 아래 거의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비노쿠스 유기농 인증 와인 포트폴리오]

* 각 와이너리 이름을 클릭하시면 와이너리 소개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ECOCERT

- 론(Vallée du Rhône)

> 도멘 샤르방(Domaine Charvin)

- 보르도(Bordeaux)

> 샤또 팔파(Château Falfas)

- 꺄오르(Cahors)

> 꽁벨 라 쎄흐(Combel la Serre)

- 랑그독(Languedoc)

> 록 당글라드(Roc d'Anglade)

- 프로방스(Prov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