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100대 와인
네추럴 와인의 선구자
전설로 남겨진 보졸레의 별
보졸레 지역의 전설이자 프랑스 5대 자연주의 와인 생산자 - 막셀 라삐에르.
2010년 10월, 흑색종의 병마와 오랜 사투 끝에 6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와인계의 큰 별.
프랑스 5대 자연주의 와인 생산자 중 한 명인 라삐에르. 상업성에 연연하지 않고 순수하고 진정한 와인을 생산하는 그의 철학은 여전히 많은 와인 메이커들의 가슴안에 살아있다. 보졸레 누보를 비롯한 매스 마켓(Mass-Market) 속에서도 순수한 와인을 생산하겠다는 신념하에 소량의 최고급 와인 생산에 집중한 라삐에르.
보졸레의 로마네 꽁티라는 명성 가운데 전설의 100대 와인에 선정되는 등 가메(Gamay) 품종의 고정관념을 뒤엎은 사건을 일으킨다. 파리의 최고급 숍과 레스토랑에서만 만날 수 있는 귀한 와인이 되어버린 막셀 라삐에르는 3대째 운영되는 도멘으로 1973년에 설립, 81년부터 유기농과 비오디나비 농법을 실행에 옮기며 이산화황(SO2)을 포함 어떠한 약품도 사용하지 않는 100% 순수 가메 와인을 생산한다.
막셀 라삐에르가 없었다면, 가메 품종은 여전히 수많은 위대한 위대한 와인의 그늘에 묻혀있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