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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사항] 아펠라씨옹은 2가지 부분으로 나뉘는데 하나는 본-로마네 경계의 북부와 나머지는 뉘-생-조르주와 일부 프레모 마을에 걸친 남부 지역으로 나뉜다. 와인에서 또한 이러한 차이점을 느낄 수 있다. 색상은 짙은 어스름한 진홍색과 함께 약간의 연보라색 뉘앙스를 띤다. 주요 향은 장미와 감초이다. 어린 레드 와인은 체리, 딸기, 블랙커런트의 풍미가 주를 이루며 숙성하며 가죽, 트러플, 모피, 게임 등의 풍미로 발전해나간다. 그리고 발효한 말린 자두와 같은 풍미로 완성된다. 근육질이 있고 활력이 넘치는 와인으로 풀바디하며 입에서 씹히는 질감이 있고 구조감이 탄탄하게 잘 짜여져있으며 균형이 잘 잡혀 입에서 길게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수확으로부터 수년이 지난 후부터는 이러한 요소들이 정제되고 부드러워져 감각적인 느낌을 부여한다. 흔치 않은 화이트 와인은 짙은 금색을 띠며 브리오슈와 꿀, 흰색 꽃 풍미를 강하게 드러낸다. [와인 서빙 팁] 레드 와인은 힘찬 스타일로 꼬뜨 드 뉘의 귀족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아펠라씨옹의 와인이다. 잘 어울리는 요리는 기본적으로 양고기 구이, 립 스테이크 혹은 오리 가슴살 요리 등 다양한 종류의 육류의 섬유질 질감을 와인의 탄닌이 코팅을 해주며 조화로운 맛을 끌어낸다. 또한 레드 와인 소스로 조리한 몇몇 생선 요리가 나오는 세련된 저녁 자리에도 잘 어울린다. 치즈의 경우 에뿌아쓰(Époisses), 랑그르(Langres), 수맹트랭(Soumaintrain)과 같은 중심부가 부드러운 치즈와 잘 어울린다. 서빙 온도는 15-16도를 권장한다. 화이트 와인은 브리딩을 통해 나타나는 풍성함과 함께 그릴에 구운 생선요리나 그릴에 굽거나 치즈를 올려 오븐에 구운 로브스터 등 갑각류 요리와 매우 잘 어울린다. 서빙 온도는 12-13도를 권장한다. [위치] 뉘-생-조르주는 수세기의 와인 양조 역사를 지닌 호감이 가며 생동감 넘치는 마을이다. 꼬뜨 드 뉘의 이름의 한 부분을 장식한 ‘뉘’와 조르주 성인의 이름이 합쳐져 유명한 와인의 대명사가 되었다. 1936년에 처음 아펠라씨옹으로 지정되며 프레모-프리쎄(Premeaux-Prissey) 꼬뮌의 일부를 포함했다. 이 지역 대부분이 피노 누아이며 아주 일부 샤르도네를 기르고 있다. 부르고뉴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 단체인 따스뜨방 기사단(Confrérie des Chevaliers du Tastevin)이 1934년 이곳에서 결성되었다. [떼루아] 북부의 토양은 자갈이 많은 충적토로 경사면을 따라 퇴적되었고 경사면 하층부에는 므위장(Meuzin) 강에서 퇴적된 토사가 주를 이룬다. 남부에는 깊은 이회암-석회암질 심토 위로 암석으로 뒤덮인 표토의 발레로(Vallerots) 골짜기에서부터 퇴적된 충적토가 주를 이룬다. 일조면은 대부분 동향 혹은 남동향을 보인다.
출처 : 부르고뉴 와인 협회(www.bourgogne-win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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