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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즈-에르미따주 (Crozes-Hermitage)

크로즈 에르미따주 포도밭은 위도 45도에 위치한, 론 지방의 좌안에 놓인 지역이다. 드롬(Drôme) 지역의 11개 마을에 펼쳐져 있는 북부 론 최대 아펠라씨옹이다. 시라 품종으로 만든 레드 와인과 막싼느와 후싼느 품종으로 만든 매력적인 화이트 와인이 생산된다. 크로즈 에르미따주 레드 와인은 우아하며 균형감이 좋고 마시기 편한 스타일의 와인이 일반적이다.


1769년에서 1780년 사이에 ‘비엔느(Vienne)’ 지역 포도밭은 크게 제르방(Gervans), 에홈(Erômes), 크로즈(Crozes)로 구분되며 에르미따주 언덕 주변으로 자리 잡았다. 1937년에 크로즈 에르미따주 아펠라씨옹이 제정되었고 1952년에는 10개 마을로 확되되어 그 이후로 본격적인 발전이 시작되었다.


크게 북부와 남부로 기후를 나누어 구별한다. 북부는 론 강을 따라 일정한 바람과 건조한 기후를 보인다. 여름에는 시원한 편이며 겨울에는 춥다. 남쪽으로부터 바람이 불며 종종 폭풍우를 동반하기도 한다. 남부는 지중해 영향을 받으며 연간 2,400여 시간의 일조량과 함께 덥고 건조한 여름이 특징이다. 겨울은 춥긴 하지만 심하지 않아 반 대륙성 기후를 보인다. 강수량은 적당한 편으로 주로 여름이 끝나갈 때 내린다.


지역이 넓어 여러가지 토양 구성을 보인다. 가장 중요한 지역으로 손 꼽히는 탱 레르미따주(Tain l’Hermitage) 마을의 남쪽과 동쪽은 여러 빙하기에 걸쳐 형성된 둥근 자갈로 두꺼운 단층을 이루며 붉은 점토와 함께 평평한 고원과 테라스를 형성한다. 주요 리유-디로는 레 샤씨(Les Chassis), 레 세트 슈망(Les Sept Chemins) 등이 있다.북서쪽으로는 경사가 깊은 언덕이며 암석이 많은 테라스로 황토나 고령토질 흑 사토로 구성되어 있다. 북부인 에홈, 제르방, 세르브(Serves))의 경우 황토와 화강암질 토양으로 구성되어 있다. 


크로즈 에르미따주의 레드 와인은 시라의 매력적인 크리스피한 질감을 느낄 수 있고 우아한 탄닌과 신선한 붉은 계열의 과실 풍미를 즐기기 좋다. 꼬르나스나 에르미따주 등 인접한 다른 아펠라씨옹과 비교해 부드러우며 숙성에 따라 더해지는 꽃 풍미가 매력적이고 과일과 탄닌간의 완벽한 균형이 특징적이다. 화이트 와인은 전체 10%도 안되는 생산비율을 보일만큼 보석같은 존재다. 특유의 신선함과 꽃풍미 때문에 인기가 좋다. 드라이한 화이트 와인으로 최근 숙성 잠재력이 좋은 와인들이 생산되고 있다. 첫 2-3년은 신선한 과실 풍미를 즐기기에 좋고 뛰어난 크로즈 에르미따주 화이트 와인의 경우 더 숙성이 가능하며 이 때 잘 말린 과일 풍미로 발전해간다.

 

출처 : 론 와인 협회(vins-rhone.com)

 

Rhone_crozes-hermitage(map_general).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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