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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뜨 데 바흐 (Côte des Bar)

세부지역 : 바흐 쉬흐 오보아(Bar sur Aubois), 바흐세퀴아네(Barséquanais)


꼬뜨 데 바흐는 샴페인 생산 지역 중 가장 남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키메리지안(Kimmerdigian; 샤블리의 주요 토양과 같은) 석회암 기반암을 가진 쥐라기 형성된 경사면 토양으로 유명하다. 열십자 형태로 형성된 많은 협곡들이 센느(Seine)와 오브(Aube)를 이어준다. 꼬뜨 데 바흐 지역의 특징은 다양한 경사면을 가진 포도밭들이 하나의 지역을 형성한다는 것이다. 주로 피노 누아가 심겨있는 곳(피노 누아 87%, 샤르도네 7%, 므니에 6%)으로 기후와 지형적인 특징들로 인해 다소 가벼운 바디감의 와인들이 만들어지고 이 때문에 셀러 마스터의 블렌딩이 좋은 와인을 만들어내는데 주요한 역할을 한다.


샴페인 지역의 남부에 위치한 곳으로 전형적인 토양 구성을 보이는 마흔느보다는 샤블리(Chablis) 지역에 가까운 곳이다. 토양만 따지고보면 샤르도네가 심겨있어야 당연한 곳이지만 2차 대전 전까지 이 곳에서는 갸메(Gamay) 품종이 심겨있었고 샴페인 협회에 의해 품질의 문제로 추방당한 뒤에는 피노 누아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트호와이(Troye) 마을의 서쪽에 위치한 몽구(Montgueux) 언덕이 꼬뜨 데 바흐 지역 중에 가장 트렌디 한 곳으로 자리잡고 있다. 백악질 함량이 높은 토양으로 오브의 다른 지역들과 굉장히 다른 특징을 보여주고 있는 곳이다. 구조감이 좋고 향신료 풍미와 함께 샤르도네의 미네랄리티를 잘 보여주는 곳이다. 이 지역을 두고 흔히 “샴페인의 몽하쉐(Montrachet)“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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