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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뜨-뒤-론 (Côtes-du-Rhône)

꼬뜨 뒤 론 AOC는 1937년 11월 19일에 지정되었으며 2019년 5월 23일 개정되었다.


론 강을 따라 길게 이어져있는 꼬뜨 뒤 론 포도밭은 171개의 꼬뮌에 펼쳐져 있어 굉장히 다양한 토양과 기후의 영향을 받아 다양한 스타일의 와인을 만들어낸다. 꼬뜨 뒤 론을 경험하다 보면 곧 구분되는 독특한 특징들을 찾아 낼 수 있으며 아직 발견되지 않은 보석과 같은 와인을 만나게 될 것이다. 꼬뜨 뒤 론 AOC는 하나의 목표를 갖고 있다. 포도밭에서 병입까지 최고의 와인을 만들겠다는 목표이다. 풍성하면서도 향신료 풍미가 가미된 즐거움을 주는 와인이다.


론 계곡은 항상 지중해와 북유럽 혹은 대서양에 접해있는 유럽과 연결해주는 고리 역할을 해왔다. 고고학적인 분석을 통해 우리는 꼬뜨 뒤 론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 생산 지역 중 하나라는 것을 밝혀냈다. 기원전 125년, 비엔느(Vienne) 마을과 포도밭을 찾아 포도 나무를 심고 벽을 쌓아 테라스를 보호했다. 그들은 이 골(Gaul) 지방에 아주 매혹적인 장소를 만들어냈다. 중세 르네상스 시절에 다양한 기록을 통해 이 지역 와인의 명성이 확인되었다. 1650년에 와인의 품질과 ‘꼬뜨 뒤 론’ 이름을 지켜내기 위해 규정이 신설되었다. 이후 1737년에 왕실 칙령에 의해 모든 판매용 오크 통에는 꼬뜨 뒤 론을 의미하는 “C.D.R.”이 표기 되어야 한다고 규정했다. 이후에도 이들 와인의 평판은 계속 좋아졌고 이는 1937년 AOC 지위를 획득으로 이어졌다.


 

떼루아

  • 지형 : 아뻴라씨옹의 포도밭은 비엔느부터 아비뇽(Avignon)까지 뻗어있다. 꼬뜨 뒤 론 아뻴라씨옹은 총 171개의 꼬뮌을 포함하며 아르데슈(Ardèche), 드롬(Drôme), 갸흐(Gard), 루아르(Loire), 론(Rhône) 보클뤼즈(Vaucluse) 6개 데파르트멍(행정 구분 단위로 우리나라의 ‘도’에 해당)에 걸쳐있으며 총 30,000헥타르 면적을 보인다.
  • 기후 : 지중해성 기후의 영향을 받으며 강한 북풍인 미스트랄(Mistral)에 의해 병충해가 씻겨나간다. 여름은 매우 덥고 건조하며 가끔 혹독한 폭풍이 몰아친다. 강우량은 매우 낮고 눈이 오는 경우도 드물다.
  • 토양 : 일반적으로 돌이 많은 점토, 둥근 자갈 퇴적층(경사면에)은 양분을 제공해주고 정기적인 수분을 제공해준다. 저녁에는 돌이나 자갈이 낮 동안 축적해둔 열기를 방출한다. 이러한 기후 조건은 숙성 잠재력이 좋은 와인을 만들어내는데 적합하다. 뢰스와 사토는 수분을 덜 공급해준다. 레드와 로제 와인에 더 적합하며 조금은 가벼운 스타일이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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