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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슈뱅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034. 내추럴 시리즈 7 : 비건 와인
" 비건 와인이라는 것도 있던데 와인은 전부 포도만 들어가지 않나요? 비건이 따로 있나요? "
안녕하세요 므슈뱅입니다.
비건 와인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아직 엄청난 양이 만들어지고 수입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나 많은 비건 와인들이 한국 시장에 들어와서 판매가 되고 있답니다. 그런데 조금만 생각을 해보면 비건? 와인에 포도 말고 다른게 들어갔었나? 모든 와인이 비건인게 아닌가?라는 의문이 생기기도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와인에 효모 찌꺼기나 단백질 등 부유물들이 존재하고 이를 걸러내는 과정으로 청징(fining), 필터링(filtering)이 있는데 이 중 청징 과정에 동물성 원료를 사용을 하기 때문에 모든 와인은 비건이 아닐 수 있으며 동물성 원료로 청징하지 않은 와인을 비건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 대부분의 와인은 청징(fining)이라고 부르는 과정에서 동물성 원료 (카제인, 계란 흰자 등) 를 사용하기 때문에 비건이 아님
> 청징 과정을 거치지 않을 경우 와인에 부유물이 존재
> 필터링의 경우 sterile filters (ceramic filters) or cross-flow filters를 사용하더라도 비건 인증 가능
> 비오디나미 농법은 포도 재배 과정에서 동물의 뼈를 사용하기에 인증을 획득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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