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와인 양조가

2008년 경비행기 사고로 생을 마감한 디디에 다그노. ‘최고의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와인 양조가’로 알려진 디디에 다그노는 루아르 밸리를 대표하는 가장 뛰어난 와인 생산자로 평가된다. 현재 그의 아들인 루이 벤자망(Louis-Benjamin)이 대를 이어 디디에 다그노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루아르 지역에서는 일탈자이자 동시에 천재로 알려졌던 디디에 다그노는 소비뇽 블랑을 오크통에서 발효시켜 육중한 스타일로 만든 최초의 푸이 퓌메(Pouilly Fumé) 양조가였다. 복합적이고 풍부한 그리고 긴 잠재 숙성력을 지닌 와인생산을 위해 완벽한 밸런스로 성장한 포도만을 수확하는 등 생산량은 매우 적지만 최고의 품질을 지닌 와인을 선보인다. 

쀠흐 쌍(Pur Sang) 과 실렉스(Silex)는 세계 최고의 소비뇽 블랑 와인으로 알려져있다. 로버트 파커는 쀠흐 쌍 와인이 엄청난 파워와 농도 및 깊이를 지닌 와인이라면, 실렉스는 지금까지 마셔본 최고의 푸이 퓌메로 감각적인 쾌락과 함께 지적인 충만함을 준다고 칭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