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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낭 (Savagnin)

(사바낭(Savagnin) 포도 품종 (출처: commons.wikimedia.org))

 

 

사바낭은 쥐라만의 지역적인 특징을 가장 잘 드러내는 품종으로 지역 내의 떼루아와 잘 맞아 방 존을 만들어내기로 유명한 품종이다. 특히 보알르(Voile)라는 효모막 아래에서 우이야주 작업 없이 오랫동안 숙성했을 때 산화 풍미가 잘 발전되는 특징을 가진 품종이다. 포도 나무 가지에서 눈의 가장자리는 양홍색이며 흰색 솜털로 뒤덮이며 발아가 시작된다. 잎은 작고 둥글며 돌기가 많이 발견되고 무늬가 뚜렷하다. 포도송이는 크기가 작고 실린더 형태로 길쭉하며 포도알 밀도가 높다. 포도알의 크기는 작고 둥근 모양이며 껍질이 두껍다. 샤슬라와 같은 시기에 발아하며 일찍 성숙을 시작하고 쥐라 지역에서 가장 늦게 성숙을 마치는 품종이다. 최근들어 생장 주기가 짧아져 해가 갈수록 수확 시기가 당겨지고 있다. 사바낭 품종은 특히 기생충에 의한 병에 저항력이 강한데 두꺼운 껍질 덕분에 부패 등에 쉽게 노출되지 않기 때문이다. 트루쏘와 마찬가지로 포도 나무 자체의 질병에는 약한 편이다. 또한 붉은 거미에 의한 질병에 약하다. 대략 460헥타르에 식재되어있어 총 재배 면적의 23%를 차지하며 평균 생산량 35hl/ha를 보인다.


사바낭 품종에 대한 첫 기록은 1732년 브장송(Besançon)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렇지만 쥐라 지역에서는 그보다 훨씬 더 전부터 키워왔던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1223년에 이미 첫 서리가 올 때 까지 수확을 기다리는 품종을 선별했다는 기록이 있다. 국립 농업 연구소(Instituit National de la Recherche Agronomique; INRA)와 ENSAM 연구 결과에 의하면 유전적으로 비티스 실베스트리(Vitis Silvestris; 야생 품종 혹은 람부르스코 계열)과 큰 유사성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는 다른 품종에서 기원한게 아니라 그 자체로 오리지널 품종이라는 의미이다.


출처

쥐라 와인 협회(Comité Interprofessionnel des vins du J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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