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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뿍쌩 (Saint-Pourçain)

13세기에 쌩-뿍쌩-쉬르-시울(Saint-Pourçain-sur-Sioule) 문장이 그려진 오크 베럴이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부르봉 왕조가 통치하던 도시였던 쌩-뿍쌩에서 생산된 와인은 프랑스의 국왕이 선호하던 와인 중 하나였다. 포도밭은 루아르 강의 좌안(left bank)인 알리에(Allier), 시울(Sioule)과 부블르(Bouble)에 펼쳐져 있다. 화이트 와인은 오랜 전통이 있는 와인으로 명성의 주인공이지만 최근들어 와인메이커들이 로제와 레드 와인 생산량을 늘리기 시작했다. 1951년에 VDQS로 등급 부여를 받았으며 2009년에 AOC로 승격되었다.


색상 : 화이트, 로제, 레드

숙성 잠재력 : 레드 와인은 2-3년(그레이트 빈티지일 때는 5-6년까지도), 화이트와 로제는 영할 때 마시는 것을 권장한다.

주요 품종 : 샤르도네(Chardonnay), 갸메(Gamay), 피노 누아(Pinot Noir), 싸씨(Sacy),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트레살리에(Tressalier)


테이스팅 노트

화이트 와인 : 여린 황금색을 띠며 주변부에 초록빛이 감돈다. 코에서는 아카시아 꽃과 같은 꽃 계열의 향과 자몽, 복숭아와 같은 과실 풍미가 느껴진다. 입에서는 신선하고 프루티한 것이 특징이다.

로제 와인 : 투명한 분홍빛을 띠며 주변부로 주황색-노란색이 감돈다. 향에서는 주로 배와 함께 화이트 페퍼의 풍미가 느껴진다. 입에서는 살집이 있는 배 풍미가 주로 느껴진다.

레드 와인 : 반짝거리는 루비색을 띤다. 코에서 미네랄 노트가 느껴지며 각종 향신료 풍미와 함께 덤불숲의 풍미가 한데 어우러진다. 부드럽지만 분명한 탄닌을 느낄 수 있고 피니시에서 후추 풍미가 확연히 드러난다.


음식과의 매칭은 각종 샤퀴트리, 바비큐, 치즈, 아페리티프, 샐러드와 좋고 해산물과도 잘 어울린다.


출처 : https://www.hachette-vins.com/tout-sur-le-vin/appellations-vins/504/saint-pourcain#recette

 

Loire_Saint-Pourcain(map).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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