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농 와인은 까베르네 프랑 품종으로 만들어지며 쉬농의 독특한 떼루아와 결합되어 특별한 와인을 만들어낸다. 깊이가 깊지 않은 사토-자갈 토양인 비엔느(Vienne)에서 자란 쉬농은 부드러운 질감과 마시기 좋은 접근성을 제공해준다. 석회암 경사면에서 조금 더 밀도 높은 토양에서 자란 와인은 묵직한 바디감과 거친 탄닌, 그리고 장기 숙성력을 지닌 와인으로 탄생한다. 쉬농 와인은 풍성함과 더불어 부드러움과의 좋은 균형감으로 유명하다. 반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는다. 총 3개의 주요한 토양으로 구분되는데 자갈과 사토로 이루어진 비엔느 테라스, 경사면과 언덕 꼭대기는 황색 백토, 그리고 평야는 규토질의 사토와 점토로 구성되어 있다. 화이트 와인은 슈낭 블랑 품종으로, 레드 와인은 까베르네 프랑과 까베르네 소비뇽 품종을 사용해 만든다. 와인 스타일은 드라이 한 화이트와 로제 레드가 있다. 연간 생산량은 92,900hl이며 12,386,667병을 만들어낸다. 생산자는 200명 가량 있으며 평균 생산량은 55hl/ha이다. 2-10년의 어린 와인은 14-15도로 즐기는 것이 좋고 조금 더 오래된 와인은 16-17도로 즐기는 것이 좋다. 와인의 종류에 따라 10년 넘게도 숙성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