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부터 아버지와 함께 도멘을 운영해오다 아버지 프랑수아 그로(François Gros)의 건강상의 이유로 1988년부터 도멘을 인수하여 모든 재배와 양조를 책임지게 된다. 오랜 기간 생산된 와인의 절반은 벌크로 네고시앙에 판매되어 왔지만, 안느 그로의 등장과 동시에 본-로마네(Vosne-Romanée) 지역의 진주라는 명성을 얻게된다. 아버지가 쇄약해짐에 따라 명성 역시 쇠퇴해 가던 도멘 안느 그로를 부르고뉴의 손 꼽히는 명 생산자로 끌어올린 것은 그의 외동딸인 안느 그로의 노력과 열정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1966년생인 안그로는 완벽 주의자로 알려진 만큼 그녀의 와인에서는 향과 산미, 바디, 타닌감등 흠 잡을 곳 없는 밸런스를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현재 5.2ha 레드, 1.3h화이트 총 6.5헥타르 규모의 년간 총 30,000병 정도의 매우 소량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10년이란 짧은 기간동안의 부단한 노력과 열정이 도멘 안느 그로를 부르고뉴 최고라는 명성과 함께 이미 그녀의 와인을 어디에서도 쉽게 구하지 못하는 와인으로 만들어 놓았다.
안느 그로 SARL은 그녀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다양한 지역과 다양한 뀌베를 만들기 위해 설립했다. 보졸레 지역의 쌩-따무르(Saint-Amour), 최초의 비건(Vegan) 인증 와인, 최초의 크레망 드 부르고뉴, 그리고 고품질 알리고떼 와인까지 도멘 안느 그로의 이름을 최고로 올려준 양조 기술과 실험 정신이 결합해 최고의 와인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끌로 드 부조 그랑 크뤼 (Clos de Vougeot Grand Cru)
끌로 드 부조에서는 피노 누아, 피노 리에보, 피노 브로와 일부 피노 블랑, 샤르도네를 사용한다. 석회 조약돌, 이회암 위에 점토질 등이 많은 토질이다. 50.59ha의 포도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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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생-조르주 (Nuits-Saint-Georges)
[일반 사항]
아펠라씨옹은 2가지 부분으로 나뉘는데 하나는 본-로마네 경계의 북부와 나머지는 뉘-생-조르주와 일부 프레모 마을에 걸친 남부 지역으로 나뉜다. 와인에서 또한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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