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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슈뱅에게 무엇이든 물어 보세요”는 어려운 와인이라는 주제를 쉽게 Q&A로 풀어나가고자 만든 프로그램입니다. 물리적인 한계를 넘어 더 많은 고객과 소통하고자 만든 창구입니다. 본 게시판에는 평소에 와인, 비노쿠스에 대해 궁금하셨던 부분들에 대한 답변을 드리는 컨텐츠를 게재할 예정입니다. 연결된 인스타그램 계정 “monsieur_vin_vinocus”의 DM으로 평소 궁금하셨던 부분들을 편하게 질문해 주시면 됩니다.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의 차이는 뭔가요”와 같은 기본적인 질문, “남은 와인은 어떻게 보관하나요?”와 같은 와인 생활 질문, “몽투스는 뭐랑 먹으면 좋을까요?”와 같은 와인 페어링에 대한 질문, 그리고 “오크통 숙성 시 타닌이 부드러워지는 것은 무슨 이유인가요?”와 같은 전문적인 질문까지 편하게 DM으로 보내주시면 최대한 답변을 드리며 소통하도록 하겠습니다. 므슈뱅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monsieur_vin_vinocus
 

025. 친구와 와인은 오래될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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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슈뱅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025. 친구와 와인은 오래될수록 좋다?

 


 

"

친구와 와인은 오래될수록 좋다라고 하는데

맞는 말인가요? 오래된 기준은 뭔가요?

와인은 얼마나 지난 뒤에 마시는게 좋나요?

오래 되면 뭐가 좋죠?

오래 된건 또 왜 그렇게 비싼가요?

"


 

 

​안녕하세요 므슈뱅입니다.

 

오늘은 올드 빈티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사람마다 올드 빈티지의 기준이 저마다 다르고 와인은 오래 숙성시켜야 제대로 맛을 보여주며 오래 숙성할 수 없는 와인은 싸구려 와인이다. 이런식으로 논란이 많은 분야입니다. 딥하게 다룰 수는 없지만 그동안 올드 빈티지에 대해 들어온 질문들 일부를 정리하여 답변을 달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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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와인은 오래될수록 좋다고 하는데 맞는 말인가요?

 

 

어느 정도 맞는 말일 수는 있겠지만 항상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와인 메이커가 원하는 의도에 따라 다른 와인이 생산됩니다. 메이커가 장기 보관에 적합한 와인을 만들고 싶어 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만들자마자 바로 마셨을 때 마시기 좋은 와인을 만들어 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최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내추럴 와인의 경우 장기 보관보다는 바로 마시기 좋게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포도나 와인의 품질에 따라, 품종의 특성에 따라, 더 나아가 와인 메이커의 의도에 따라 장기 숙성에 적합한 와인이 따로 있으며 전 세계 와인 생산량을 기준으로 따지면 1%도 안 되는 양의 와인이 장기 숙성으로 더 좋아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장기 숙성 여부가 무조건적인 품질의 척도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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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빈티지의 기준은 뭔가요?


누구는 빈티지로 부터 10년이 지나야 올드 빈티지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상대적입니다. 일반적으로 장기 숙성을 하지 않는 갸메(Gamay) 품종은 5년만 지나도 올드 빈티지라고 할 수 있고 보르도의 그랑 크뤼나 마디랑 지역의 따나트(Tannat) 품종은 워낙 단단한 스타일로 10년이나 그 이상이 되어야 올드 빈티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얼마나 오래 지나 마셔야 하나요?

 

와인은 얼마나 오래 두고 먹어야 하나에 대한 답은 단편적으로 내기 어렵습니다. 품종, 지역에 따라 분류를 하더라도 와인 메이커에 따라 다를 수 있고 그 이후에는 또 빈티지라는 요소까지 개입되어 딱 몇 년 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와인샵이나 와인바에서 전문가들이 추천을 들은 뒤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 될 때 와인을 마시는 것이 가장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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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되면 뭐가 좋죠?

 

올드 빈티지 와인은 어렸을 때 신선하게 내뿜는 과실 풍미에서 조금 더 잘 익은 과실과 함께 3차 향이라고 부르는 복합적인 요소들이 더해집니다. 이것이 반드시 좋다기 보다는 이런 스타일을 좋아하는 분들은 숙성된 와인을 권해드리고 신선한 풍미를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숙성 보다는 어릴 때 드시길 권장드립니다. 또한 숙성으로 인해 얻는 이점은 거칠었던 탄닌이 부드러워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오래 된건 또 왜 그렇게 비싼가요?

 

와인은 공산품이 아니기 때문에 포도 수확량에 따라 와인의 생산량이 결정되며 오래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어디에선가 오래 보관되었다는 뜻이며 결국 보관에 들어가는 비용들이 더해지고 희귀하여 공급이 적다는 수요 공급의 원리에 따라 가격은 오르게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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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1. 올드 빈티지가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2. 내추럴 와인 처럼 바로 마시기 좋은 와인도 많다.

3. 올드 빈티지 기준도 와인마다 다르다

4. 언제부터 마시기 좋다는 기준도 전부 다르다

5. 오래 되면 3차 향이 더해지고 탄닌이 부드러워진다.

6. 보관에 비용이 드니 올드 빈티지는 값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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